해결Q.전자드럼 하이헷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저또한 롤랜드 TD-4KP로 에딕티브 드럼을 이용하여 드럼 녹음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이햇에서 걸리는 문제점이라는 게 무엇이고 어떤게 막힌 점이라는 건지 상세히 좀 말씀해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의 지식에서 열심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짜라빠빠님께서 생각하시는 문제점은 저도 상당히 많이 느껴왔던 문제점입니다. 전 하위모델이다 보니 하이햇 또한 하위 패드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강약이 잘 안들어가고 민감하게 바로 바로 출력이 가끔 안되고 특히 하프오픈을 표현하기 정말 어렵더라고요~ (하프오픈이 되는 각도가 정말 오차가 10도도 안되는 것같고 하프오픈이라고 하기 무안할 정도입니다 ;;) 무튼 그래서 상위모델을 쓴다면 많이 개선 될 줄 알았는데 역시 전자드럼의 한계인가요? vh-11 또한 강약과 하프오픈의 부족함이 있다는 걸 알았네요. 그렇다면 여기서 도출해낼수 있는 것은 두가지 정도로 생각합니다. 첫째, 미디 입력을 하고 큐베이스로 출력되는 과정에서 민감도의 감소가 있습니다. 저 경우에는 그냥 전자드럼을 치는 것과 미디연결을 하고 치는 것과 민감도가 다르더라고요 그 차이는 좀 미세하지만 확실한 차이는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부분에서 짜라빠빠님에게 해결책은 Vh-11은 받아드리는 센서의 폭이 확실히 넓기 때문에 그냥 전자드럼때의 민감도에 어느 정도 만족을 하신 상태셨으면 큐베이스 자체 내에서 민감도 조절이나 미디 인터페이스의 업그레이드를 생각해보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 여기서 민감도 조절이나 상위의 미디 인터페이스의 추천은 제가 아직 미숙하여 알려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해결책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있는 질젼 사에서 나온 Zildjian GEN16 Series 심벌패드세트를 쓰시는 걸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 전자기타와 전자드럼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또 전자기타는 누구나 공연에 사용하지만 전자드럼은 왜 한정적인 줄 아시나요? 물론 곁가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아직 전자드럼은 전자악기 수준에서 벗어 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전자기타는 구조또한 어쿠스틱 기타와 비슷하고 소리가 나게 하는 원리또한 같아서 울림통이 없는 대신 음량을 증폭시켜 연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자드럼은 센서의 강약으로 원래 있던 사운드를 내보내는 수준밖에 미치지 못해 더욱이 리얼감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잡소리가 많이 들어갔지만 여기서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이 그럼 드럼도 원리는 똑같고 음량만 증폭 시켜주면 되지 않나요? 라는 생각입니다. 예 맞습니다. 쉘을 사용한 스네어 베이스 탐은 롤랜드 트리거를 이용해 어쿠스틱 드럼에 설치해 쓰는 것을 봤고 나머지 심벌들은 Zildjian GEN16 Series 심벌패드세트가 그 원리를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소리가 나지만 정말로 작습니다. 그래서 리얼 하이햇과 심벌 라이드를 쓰는 것이죠.실제 쓰진 못해봤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쯤 시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 Zildjian GEN16 Series 심벌패드세트를 쓰시는 분들을 봤지만 최하 모델이 TD-20이라는게 좀 걸리네요.
위의 두 해결책 아닌 해결책을 말씀드렸는데요. 지식도 없고 돈도 부족한 저로서의 해결책은 되도록 커버할 곡이 하이햇에서 걸리지 않게 선정하고 모션을 크게 차이내게 주어서 억지로 강약을 표현했습니다. 돈이 참 웬수죠 돈만 많으면 어쿠스틱을 쓸텐데 ^^
마지막으로 도움이 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전자드럼을 미디에 써서 녹음하고 공연하고 커버영상 만들고 한 지 별로 안되서 많은 도움은 못드리네요. 다른 거 또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말해주시고요. 저 또한 뵙고 싶지만 지방에 살아서 쉽지가 않을 것 같네요 ^^